“한국 콘텐츠 IP 육성”, 롯데월드 중소 콘텐츠 기업 맞손

입력 2021-12-02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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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콘텐츠 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운영한 롯데월드 캐릭터 팝업 스토어 ‘크림’

우쭈쭈 마이펫, 밥이본이, 촉망고 등과 컬래버레이션
롯데월드 IP 라이선싱 노하우 활용 콘텐츠시장 활성화
롯데월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IP 라이선싱 빌드업’을 통해 중소 콘텐츠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IP 라이선싱 빌드업’은 전담 코칭 및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테마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 콘텐츠기업 IP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롯데월드는 CP(Contents Provider)로 참여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프로젝트 과정을 돕는다.

롯데월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ESG경영 관련 영상을 제작하는 ‘IP X SCREEN’과 컬래버레이션 IP 개발 및 MD상품을 제작하는 ‘IP X GOODS’ 두 과제를 진행했다.

먼저, 우쏘와 함께한 ‘IP X SCREEN’에서는 롯데월드의 ESG경영 슬로건인 ‘A BETTER WORLD’를 주제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우쏘의 우쭈쭈 마이펫의 캐릭터인 고양이 따와 강아지 부가 함께 등장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롯데월드의 대형 스크린 어트랙션인 매직써클과 키오스크에서 볼 수 있다.

매직서클에서 상영하는 ESG경영 영상과 롯데월드 캐릭터 달력


골드프레임과 손잡고 진행한 ‘IP X GOODS’에서는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주먹밥 강아지 캐릭터 밥이본이를 활용해 벽걸이와 탁상용 달력을 제작했다. 또한 8월 팝업스토어 ‘로티스 아파트먼트’에서 공개한 리뉴얼 캐릭터 ‘더 굿 바이브 로티’와 밥이본이, B급 학교 콘셉트 애니메이션인 ‘촉망고’와 컬래버 한 이모티콘도 출시한다.

롯데월드는 파트너사의 캐릭터 IP 라이선스의 성장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컬래버레이션 결과물을 선보여 인지도를 확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 콘텐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K-컬처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콘텐츠 IP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가 보유한 IP라이선싱 노하우와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중소 콘텐츠산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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