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착한데 왜 이혼을? 아직 안 했다!” (미친.사랑.X)

입력 2021-12-01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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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이 자신의 이혼 절차 과정을 언급했다.
TV CHOSUN ‘미친.사랑.X’는 ‘사랑해서 그랬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벌어지는 로맨스 범죄 및 살인 사건을 드라마로 재구성, 범인의 심리를 심도 있게 알아보는 ‘치정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 사랑과 관련돼 발생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충격적인 드라마와 범인의 심리를 분석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1일 방송되는 ‘미친.사랑.X’ 5회에는 최정윤이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여러 고민을 사연으로 받는 ‘2부 코너’에서 조언자로 활약한다.

이날 사연으로는 “남편의 미친 식탐이 고민이에요”라는 새 신부의 이야기가 도착한다. 사연자는 “‘1층에서 치킨을 받아오겠다’고 내려간 남편이 닭 다리와 날개를 혼자 먹고 돌아왔다”며 특이한 남편의 행동에 관해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아픈 장모를 위해 사연자가 직접 만든 죽까지 몰래 먹었다고. 사연자는 남편에게 비참함을 느끼고, 그와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미친 식탐 남편’에 대한 사연에 신동엽과 오은영, 최정윤과 손수호는 충격에 휩싸인다. 트시 최정윤은 “지구 종말이 와서, ‘죽기 전에 먹고 죽어야겠다’라는 심정이면 (남편의 식탐이) 이해 갈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러자 신동엽은 크게 놀란다. 신동엽은 남편에 대한 이해심을 드러낸 최정윤에게 “저렇게 착한 분이 왜 이(혼을 했을까)”라며 조심스럽게 이혼 절차 과정을 궁금해한다. 이에 최정윤은 “아직 안 했어요!”라고 단호하게 받아쳐 신동엽을 당황하게 한다.




제작진은 “최정윤은 등장할 때마다 자신의 경험에 빗댄 사이다 발언들과 솔직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며 “말 못 할 고민을 직접 제보한 시청자의 사연에 최정윤이 어떤 조언을 건넸을지, 오은영 박사가 내린 특급 솔루션은 무엇인지 1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미친.사랑.X’ 5회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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