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치유관광 육성 지역 중심지로 경북 지정

입력 2022-03-14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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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웰니스 관광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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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 지정
2018년부터 ‘치유관광 협력지구’ 4곳 지정 전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2022년도 ‘웰니스관광 협력지구(클러스터)’로 경상북도(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를 새로 지정했다.

문체부는 2021년도 ‘웰니스관광 예비 협력지구’로 선정된 경상북도의 사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확정했다. 웰니스 관광은 코로나19로 인해 치유와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2020년 세계 웰니스관광 시장 규모는 약 4360억 달러로 2025년까지 연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인문힐링센터여명, 금강송 에코리움 등 5대 거점시설과 도내 연계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해 지친 일상 속 삶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웰니스관광 협력지구’를 만든다. 또한 지역 기반의 치유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향후 취업과 창업도 지원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역의 특색 있는 치유관광 자원을 발굴·육성해 관광산업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자 2018년 경상남도, 2019년 충청북도, 2020년 강원도를 각각 ‘웰니스관광 협력지구’로 선정해 지원해왔다. 올해도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과 금년도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들을 계속 지원한다.

또한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치유관광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2019년부터 선정해온 ‘추천 치유(웰니스)관광지’ 50개소 외에 올해 추가로 관광지를 발굴해 새롭게 지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여행업계와 협력한 치유관광 상품 개발, 관광지 홍보 인쇄물·영상 제작 및 배포, 치유관광 방한객 대상 특전 제공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 치유관광업계의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의료·보건·소방 등 코로나19 대응 관계자 7400여 명(동반 1인 포함)에게 치유관광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통해 체험 기회와 비용 등을 지원하고 여행사와 연계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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