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승 서울시관광협회장, 전국시도관광협회 협의회 회장 추대

입력 2022-03-23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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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무승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각 지역별 지원책 마련 위해 중앙정부에 제언”
양무승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이 21일 대전트래블라운지에서 열린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 협의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전국시도관광협회 회장단 협의회는 전국 관광협회 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역별 관광업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 이슈에 대한 관광협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다. 앞으로는 활동 폭을 더욱 넓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관광업계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대책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무승 회장은 “해외입국자 격리가 풀리면서 관광업계에 숨통이 조금씩 트이고 있지만 관광업이 완전히 정상화되려면 2년여는 더 걸린다고 한다”며 “국내 관광업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잘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지역관광협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지원책이 마련되고 업계의 공통적인 어려움을 중앙정부에 제언하는 등 전국 관광업과 지역관광협회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회는 신임회장 선출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협회 고충을 나누며, 손실보상법 시행령에 관광업종 포함 문제, 관광진흥법 개정법률안 추진 등 현재 주요 이슈들에 대한 각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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