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성공과 맞바꾼 소중한 보물들…성공한 인생” [DA★]

입력 2022-03-22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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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연수가 취중에 아이들을 향한 애끓는 마음을 전했다.

22일 배우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흔넷 박 씨 아줌마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좋은 것도 싫은 것도 같이 가야 하는 인생에 쓴맛을 조금은 아는 여자"라고 적었다.

이어 "애들 앞에서는 강인한 엄마이자 모든 걸 해내는 가장이고 싶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보호받고 싶은 그냥 여자사람. 아무것도 모른던 철부지가 아이 둘을 낳았고 그 아이들을 키우면서 어른이 되어가고 있고 인생이 무엇인지 조금은...아주 조금은 알 것 같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녀는 "그 당시 최고에 기획사에 들어 가자마자 생긴 아이. 내 성공과 맞바꾼 소중한 보물 지아 그리고 지욱 엄마는 단 한 번도 엄마 일을 못 해본 것에 대한 후회를 해본적이 없단다. 비싼 다이아는 말도 못 하고 생각도 못 하고 웃겨주지 않는데 너희들은 사랑한다 말해주고 힘들 때 웃겨주잖아 그거면 된 거지 내 인생 이만하면 성공한 거지 안 그르냐"며 글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한 근황 사진에서는 박연수의 미모가 돋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박연수는 결혼 6년 만인 2015년 송종국과 이혼했다. 현재 송지아, 송지욱을 홀로 키우고 있다.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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