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에서 고성능까지…‘e-트론’ 라인업 확장

입력 2022-03-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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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트론은 아우디의 DNA와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라고 평가받고 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컴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위)과 고성능 모델 ‘아우디 RS e-트론 GT’. 사진제공|아우디

아우디,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 선도 나선다

21년 수입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
컴팩트 전기 SUV ‘Q4 e-트론’ 출시
최대 520km 주행·세련된 외관 인기
충전 대행 등 특별한 서비스 제공
아우디가 순수 전기차인 e-트론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은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아우디의 DNA와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 7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시작으로 아우디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RS e-트론 GT’ 등 SUV에서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택의 폭을 확대해 왔다.


●컴팩트 전기 SUV ‘Q4 e-트론’ 높은 관심

아우디는 2021년 총 155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를 달성했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는 지난 2월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퍼포먼스’와 ‘올해의 디자인’ 2관왕에 오르며 우수성과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2022년 아우디는 기존 대형차량 위주의 전기차 라인업을 중소형까지 확대해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 라인업 확장 및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우디 Q4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로 2021년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됐다. 출시 이후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2만1098대를 출고하며 아우디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를 달성한 ‘아우디 Q4 e-트론’은 앞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가장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1년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공개와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우디 Q4 e-트론’은 짧은 전방 오버행과 큼지막한 휠, 근육질 차체와 섬세하고 또렷한 라인이 매력적인 전기차다.

최대 520km(WLTP 기준)의 긴 주행 거리로 뛰어난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을 통한 스포티한 주행 성능,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옵션)로 시인성을 강화해 편리한 야간 운전을 도와주며, 세계 최초로 전환 가능한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가 적용되어 운전자는 MMI 터치 시스템을 통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간결한 동력 구조 덕분에 센터 터널이 없어져 앞좌석 뿐 아니라 뒷좌석에도 넉넉한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10.25 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디지털 계기판 제어가 가능한 매끄러운 터치 표면의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도입됐다.

‘아우디 Q4 e-트론’에는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운전이나 주차 중 주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카메라’,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되어 있다.


●전기차 고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아우디는 e-트론 전기차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는 물론 e-트론 전용 메뉴가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와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공식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는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총 35개의 아우디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예약 후 사용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된다.

올해 아우디는 아우디 컴팩트 부문의 첫 전기 모델인 ‘아우디 Q4 e-트론’ 외에도 A3, Q2 등 컴팩트 라인업 확장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풀라인업을 완성하고,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하며 양적·질적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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