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하루 폭로전’ 문준영, 제아 리더→은퇴까지 걸었다 (종합)[DA:피플]
제국의아이들(이하 제아) 리더 문준영이 BJ 하루와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룹 탈퇴’에 이제는 ‘은퇴’까지 걸었다.
지난 21일 BJ 하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 아이돌 A씨가 2월초 엔터 사업을 제안하며 다가왔고 이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의 팬심 고백에 부담감을 느꼈고 만남 자체도 거부했다고 말했다.
BJ 하루가 공개한 문자 대화에서 A씨는 “성인이 되어서 갖고 싶은 걸 하나쯤은 갖고 싶어졌다. 1% 기회만 열어주면 나머지 99%는 내가 노력해서 채우겠다” “이 세상 누구보다 많이 아껴드리고 사랑해드릴 자신 있다” “얼굴, 목소리, 술버릇, 심지어 웃음소리, 앞니까지도 내 스타일이고 사랑스럽다” 등 애정 공세를 펼쳤고 BJ 하루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거절 이후에도 A씨가 SNS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BJ 하루는 A씨가 방송에 찾아와 별풍선을 쐈고 A씨라는 사실을 인지한 후 마음이 불편해 환불해주겠다고 먼저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환불해준 169만원을 이체한 내역도 인증했다.
BJ 하루의 폭로 이후 누리꾼들은 A씨로 제아 문준영을 지목했다. 이에 문준영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큰가 보다.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BJ 하루가 열혈 팬들에게 선물로 사진과 영상을 보내왔다면서 “구독자 10만 넘어가면 공개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문준영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누리꾼에 대해 “실시간으로 캡처 중이다.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제아 탈퇴를 걸었다. 그는 “제아 자리는 내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라며 “함부로 걸 순 없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걸겠다. 팬 여러분 용서해 달라. 지금은 이렇게까지 할 수밖에 없다는 것만 알아 달라.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28일에는 연예계 활동의 사활을 걸었다. 문준영은 “탈퇴가 아니라 연예계 은퇴를 걸면 되겠나. 어차피 방송국이나 이런데 서도 나 같은 X통은 불러주는데도 없었다. 자력으로 계속 열심히 되도 않는 거 활동해왔다. 조그마한 회사 하나 만들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 어떻게든 먹여살려보겠다고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살고 있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방송 활동 안한 지 오래 됐고 이제 개인적인 일 하면서 살겠다는데 왜 자꾸 제국의아이들 리더라는 타이틀로 이슈 몰이를 하는지 모르겠다. 한 그룹의 리더면 이러면 안 되냐. 그럼 은퇴를 걸겠다”고 말했다.
문준영은 “열심히 본인들 잘 활동하면서 잘 살고 있는 애들(제아 멤버들) 건드려서 뭐 하느냐. 인생 걸겠다. 어차피 다 잃어가는데 뭐가 남았겠나. 내 색깔대로 살겠다. 나도 참고 사느라 힘들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재차 스폰서 제의설을 부인했고 억울한 심경을 고백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제국의아이들(이하 제아) 리더 문준영이 BJ 하루와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룹 탈퇴’에 이제는 ‘은퇴’까지 걸었다.
지난 21일 BJ 하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 아이돌 A씨가 2월초 엔터 사업을 제안하며 다가왔고 이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의 팬심 고백에 부담감을 느꼈고 만남 자체도 거부했다고 말했다.
BJ 하루가 공개한 문자 대화에서 A씨는 “성인이 되어서 갖고 싶은 걸 하나쯤은 갖고 싶어졌다. 1% 기회만 열어주면 나머지 99%는 내가 노력해서 채우겠다” “이 세상 누구보다 많이 아껴드리고 사랑해드릴 자신 있다” “얼굴, 목소리, 술버릇, 심지어 웃음소리, 앞니까지도 내 스타일이고 사랑스럽다” 등 애정 공세를 펼쳤고 BJ 하루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거절 이후에도 A씨가 SNS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BJ 하루는 A씨가 방송에 찾아와 별풍선을 쐈고 A씨라는 사실을 인지한 후 마음이 불편해 환불해주겠다고 먼저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환불해준 169만원을 이체한 내역도 인증했다.
BJ 하루의 폭로 이후 누리꾼들은 A씨로 제아 문준영을 지목했다. 이에 문준영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큰가 보다.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BJ 하루가 열혈 팬들에게 선물로 사진과 영상을 보내왔다면서 “구독자 10만 넘어가면 공개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문준영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누리꾼에 대해 “실시간으로 캡처 중이다.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제아 탈퇴를 걸었다. 그는 “제아 자리는 내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라며 “함부로 걸 순 없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걸겠다. 팬 여러분 용서해 달라. 지금은 이렇게까지 할 수밖에 없다는 것만 알아 달라.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28일에는 연예계 활동의 사활을 걸었다. 문준영은 “탈퇴가 아니라 연예계 은퇴를 걸면 되겠나. 어차피 방송국이나 이런데 서도 나 같은 X통은 불러주는데도 없었다. 자력으로 계속 열심히 되도 않는 거 활동해왔다. 조그마한 회사 하나 만들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 어떻게든 먹여살려보겠다고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살고 있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방송 활동 안한 지 오래 됐고 이제 개인적인 일 하면서 살겠다는데 왜 자꾸 제국의아이들 리더라는 타이틀로 이슈 몰이를 하는지 모르겠다. 한 그룹의 리더면 이러면 안 되냐. 그럼 은퇴를 걸겠다”고 말했다.
문준영은 “열심히 본인들 잘 활동하면서 잘 살고 있는 애들(제아 멤버들) 건드려서 뭐 하느냐. 인생 걸겠다. 어차피 다 잃어가는데 뭐가 남았겠나. 내 색깔대로 살겠다. 나도 참고 사느라 힘들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재차 스폰서 제의설을 부인했고 억울한 심경을 고백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