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성심모자원에 화단 조성
게이밍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의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GKL 꿈·희망 봉사단’은 식목일인 5일 모자보호시설인 서울 용산구 성심모자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모자보호시설은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모자 가족들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사회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이다. 서울시에는 성심모자원을 비롯해 6개소가 있다. 이번 행사는 시설 내 화단 및 여가공간 조성을 통해 아이들의 자연학습 및 정서 함양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예 활동은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심리적 상태를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책임감이 생기며, 주위의 정리 정돈을 통해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GKL 꿈·희망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5월에 서울 강서구 구세군한아름공동생활공간(부자공동생활가정)의 옥상 텃밭, 10월에 부산시 부산진구 ‘와요행복나눔사랑방’의 옥상 텃밭 조성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