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관광전용열차, 한국철도 국악와인열차 등 운행 재개

입력 2022-05-08 13: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코레일열차 내부

-자전거여행객 위한 거치대 갖춘 에코레일열차도
-6월엔 교육열차, 팔도장터열차도 운행 재개 예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광전용열차인 국악와인열차와 에코레일열차의 운행을 재개한다.


관광전용열차는 특정 지역관광이나 여행 테마를 활용해 비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열차다. 여행 테마에 맞게 열차 내외부를 꾸미고 전용 편의설비를 갖추고 있다.


국악와인열차는 국악과 와인을 테마로 만든 열차다. 별도 이벤트칸을 갖추어 와인 시음과 국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대표 코스는 서울-영동-김천 구간이며 와이너리 방문과 전통한옥 및 사찰 등 역사 유적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레일열차는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열차로 200여 대의 자전거 거치대를 갖춘 전용객차(4칸)를 별도로 갖추어 지역별 유명 자전거 여행 코스를 찾아 운행한다.


두 열차에 이어 6월부터는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맞춰 교육열차, 팔도장터열차 등도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관광열차 소개, 운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 기차역 여행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열차를 타고 여행지를 찾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일상회복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철도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전과 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