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미국·일본에 7조원 투자해 배터리 공장 짓는다

입력 2022-09-01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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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해 미국, 일본에 7300억 엔(한화 약 7조 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내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를 해주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대응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일본에서는 토요타와 파나소닉의 배터리 합작사인 프라임플래닛 에너지&솔루션의 히메지 공장과 토요타 공장에 총 4000억 엔(약 3조 8670억 원) 투자한다. 미국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토요타배터리매뉴팩쳐링 노스캐롤라이나(TBMNC)에 3250억 엔(약 3조 1415억 원)을 들여 배터리 공장을 새로 짓는다. 생산 예정 시기는 오는 2024~2026년이다.

토요타는 “이번 투자는 많은 국가 및 지역의 고객의 요구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유연하게 대응해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되었다”며 “미국 및 일본에서 최대 총 40GWh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토요타 생산 시스템(TPS)를 활용하고 효율적인 생산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터리 생산에 종사하는 인재육성과 토요타의 철학을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토요타는 파트너 회사의 자동차 배터리 공급을 포함해 각 지역의 전기차(BEV) 수요 증가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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