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경동시장서 ‘금성전파사’ 오픈

입력 2022-12-1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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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콘셉트 이색경험공간…친환경 굿즈도 판매
LG전자는 16일 스타벅스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을 열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총면적 약 1200m² 규모 복합문화공간에는 LG전자와 스타벅스가 각각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와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한다.

금성전파사는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이다. 1958년 금성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해 고객들이 옛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한쪽 벽면에는 LED 월을 조성해 경동시장의 옛 모습과 계절별 테마영상 등을 상영한다.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ThinQ 방탈출 카페’와 ‘금성오락실’ 등 체험존도 운영한다.

폐기되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LG전자는 금성전파사에서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굿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스타벅스는 복합문화공간 내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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