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에 따라 게임을 진행한 후 참여자 간 순위를 가려 경쟁하는 방식이다. 기존 트레이닝 기능을 넘은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확장된 경험 제공을 목표로 기획했다.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의 정확한 데이터 측정 기술력에 재미 요소를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대 140m에서 최소 20m까지 거리별 목표 타깃을 정하고, 가깝게 공을 붙이는 순위를 정하는 니어핀 기능을 선보였다. 레인지엑스 앱과 키오스크를 통해 참가 회원의 기록 및 순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컴페티션 모드 베타 버전 테스트의 일환으로 레인지엑스 통합 회원을 대상으로 ‘컴페티션 대회 베타’를 진행했다.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했으며, 총 9개의 거리별 목표 타깃을 정하고 가깝게 공을 붙여 점수를 획득하는 니어핀 방식으로 진행했다.
누적 참여 수 4500회를 기록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각 매장별 통합회원이 약 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들은 “다른 회원들과 기록을 경쟁할 수 있어 재미있다”, “다른 회원과의 실력 차이를 경험해 자극이 됐다”, “목표를 정하고 연습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박진규 레인지엑스 대표는 “컴페티션 대회 베타에 많은 회원이 참여해 여러 긍정적 의견을 제시해 감사하다”며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를 통해 골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즐겁게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기존 트레이닝 기능의 고도화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