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존에 각각 운영하던 TV와 모바일 멤버십을 통합했다. 전화로만 구매하던 고객이 모바일 회원으로 전환하면 기존 주문 실적을 그대로 인정받아 높은 등급 혜택을 바로 누릴 수 있다. TV로만 주문했던 약 300만 고객은 그동안 누리지 못한 등급별 쿠폰과 적립금 등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의 경우, 쿠폰을 자동 다운로드 되도록 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1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쿠폰 사용률이 50% 이상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분석과 설문 등을 통해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멤버스 라운지도 구축했다. 찜하기 등 미션활동을 통해 쿠폰과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골드와 VIP등급 대상으로 최대 5회 배송비 페이백 쿠폰도 준다.
김은경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마케팅팀장은 “매달 새 기능과 혜택을 선보여 고객 편의를 늘릴 예정”이라며 “향후 앱의 변화를 느끼고, 많이 들어와서 더 큰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