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마켓 원스토어가 디지털터빈과 5000만 달러 규모 투자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진출을 공동 추진한다. 디지털터빈은 1차 투자로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원스토어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디지털터빈은 시가총액 약 5억 달러의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글로벌 게임사와 폭넓은 제휴를 맺고 앱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 40여 개 통신사 및 단말기 생산자와 제휴해 약 8억 대 이상의 탑재 단말기를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원스토어의 해외시장 진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가 보유한 게임·앱 등의 콘텐츠를 공동 유통하고 이를 더 많은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제3자 앱마켓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