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 공식 출범

입력 2024-05-0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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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테이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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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자본금 목표 2000억…내년 서비스 론칭
제4이동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출범했다.

스테이지엑스는 7일 정부에 주파수 할당을 위한 초기 대금을 납부하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2월 5G 28GHz 주파수 800MHz폭을 4301억 원에 낙찰 받았다. 주파수 할당 첫 해 10%인 430억 원을 내야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컨소시엄 주주로 스테이지파이브와 야놀자, 더존비즈온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컨소시엄의 대표사이자 최대주주로 통신사업에 필수적인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파트너사로는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폭스콘인터내셔널홀딩스 ▲신한투자증권이 함께한다.

스테이지엑스는 사업 자본금으로 2000억 원을 계획했다. 현재 확보한 자금은 500억 원대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출범 초기 확보한 자금 500억 원으로 주파수 대금 납부, 사무실 임대 및 제반 운영 경비를 충당하는 데 충분하다”며 “이후 계획한 전체 자본금 확충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설비투자 및 혁신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자금 2000억 원 시리즈A 투자 유치도 내년도 서비스 론칭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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