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슈퍼앱 ‘신한 슈퍼 쏠(SOL)’ 마케팅에 한창이다. 신한은행의 ‘신한 슈퍼 쏠 통장’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왼쪽)과 ‘신한 슈퍼 쏠 금융안심보험’ 무상 제공 포스터. 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 ‘신한 슈퍼 쏠’ 이용 고객 혜택 확대
출시 4개월 만에 400만 명 가입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제공
향후 특색있는 상품 서비스 예정
신한금융이 자사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 쏠(SOL)’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콘셉트로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저축은행 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다.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4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가입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출시 4개월 만에 400만 명 가입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제공
향후 특색있는 상품 서비스 예정
●‘신한 슈퍼 쏠’ 고객 위한 쏠쏠한 혜택
먼저 신한은행의 ‘신한 슈퍼 쏠 통장’이 눈에 띈다. ‘신한 슈퍼 쏠’ 이용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고금리 입출금 계좌로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결제실적 필수),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증권거래계좌 포함), 신한 슈퍼 쏠 앱 내 신한라이프 ‘내보험 분석하기’ 서비스 이용 등 3개 항목 중 충족되는 개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 첫 신규 고객에게는 우대금리를 1년 동안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 슈퍼 쏠 앱에서 만 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31일까지 신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경품 제공 이벤트를 연다.
신한은행 측은 “신한 슈퍼 쏠 고객에 대한 혜택 확대를 위해 1월 ‘신한 슈퍼 쏠 포인트 적금’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전용 입출금 통장을 내놓았다”며 “향후 신한 슈퍼 쏠을 통해 특색 있는 금융상품과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안심보험 무상 제공
6월부터 신한 슈퍼 쏠 이용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신한 슈퍼 쏠 금융안심보험’도 주목받고 있다.
신한EZ손해보험의 금융케어 상품으로, 거래등급별 최대 2000만 원까지 1년 단위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및 착오송금 회수 시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보상한다. 분기마다 신한 슈퍼 쏠 이용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탬프 쿠폰에 보험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쿠폰을 지인에게 전달할 수 있어 고령층 부모와 자녀 등 보이스피싱 및 착오송금이 우려되는 지인의 피해보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 측은 “보이스피싱 등 고객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서비스를 고민해 왔다”며 “소비자보호를 위한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구축해 고객중심 경영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6월 16일까지 신한 슈퍼 쏠에서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과 함께하는 ‘쏠·트·카(쏠 트래블 카드) 이벤트’를 연다. 신한 슈퍼 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쏠 트래블 카드’를 신규 발급 받은 고객은 전 세계 9개국 25개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 베네치아 소재 노벤타 디 피아베 디자이너 아웃렛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상품권을 준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