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라스는 아태 국가들이 세계 최초로 구성한 식품 규제 기관장 협의체다. 대한민국은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된 이후 두 번째 회의를 ‘식품 안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여정’이란 주제로 서울에서 13일, 14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식품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실무그룹 활동 및 계획 보고, 식품 규제환경 분석보고, 참가국 식품 규제체계 소개,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 등을 논의했다. 건기식협회는 아프라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 규제환경을 분석하고 새 식품 안전 이슈에 대한 협력에 함께 한다는 입장이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인 아프라스는 대한민국이 식품 안전을 위한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하고, K-식품에 대해 신뢰를 공고히 하여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길을 열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기식협회는 9일 베트남 식품안전국 및 국내 주요 관계처가 참석한 ‘한국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규정 설명회’도 진행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