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오른쪽)과 위드닉스 노만응 대표
R&D와 생산역량 전자회사 M&A, 미용기기 분야 경쟁력 확보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계획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했다.기존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계획
2003년 설립한 위드닉스는 미용기기 개발, 생산, 유통 및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회사다. 미용기기 ‘SAYSKIN’, 식기살균건조기 ‘하임셰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다. 2019년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홍콩 등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50여 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에 주력한 피부과학 노하우로 2015년 론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성공을 바탕으로 2023년 미용기기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위탁생산 체제로 시작해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동국제약 미용기기 사업이 R&D, 생산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기존 제품들의 업그레이드 제품은 물론, 미용기기 및 소형 가전 분야에서 새 제품들을 개발하고 생산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마데카 프라임 팅글샷’, ‘마데카 프라임 탱글샷’, 2024년 공개한 프리미엄 제품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등 4종의 미용기기 제품을 출시했다. 미용기기 외에 부스팅 앰플, 전용 젤 등 미용기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시너지를 발휘하는 6종의 화장품 라인업이 있다. 하반기에 새로운 미용기기 제품과 화장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