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플랜얼라이언스
2021년 첫 개최되어 올해로 4회를 맞은 ‘PA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는 토론형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브랜드 담당 실무자가 직접 선정한 과업을 과제로 제시하고, 실무진과 대학생을 매칭해 1·2차에 걸친 세밀한 피드백과 직무 소통을 제공하는 ‘실무 밀접형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매회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총상금 500만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3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 광고 연합 동아리 총 74명 16개 팀이 참석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공모전은 플랜얼라이언스가 담당하고 있는 총 5개 브랜드의 실무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2차 심사를 통해 총 8팀이 본선 수상에 올랐다. 영예의 대상에는 미국산 육류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발표한 강다빈, 강나현, 김동현, 김예린, 김채유 학생팀이 선정되어 상금 200만 원과 인턴십 기회가 제공됐다.
대상을 수상한 강다빈 학생은 “공모전을 진행하는 6주 동안 실무자들의 구체적인 피드백과 현직에서의 고민을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값진데 대상이라는 큰 상까지 얻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이번 경험을 기회 삼아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우수상에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고운세상코스메틱’의 MPR 전략으로 ‘더는 신경 말고, 더는 법을 찾다’라는 콘셉트를 발표한 C팀(송민재, 김서영, 박경빈, 이지윤, 진준영)이 선정되어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과 장려상 4팀에 각각 상금 50만 원, 상금 20만 원이 전달됐다.
문경호 플랜얼라이언스 대표는 “미래의 광고·홍보 산업의 우수 인재들을 위해 실무자와 밀접한 소통과 피드백을 나누며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PA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를 4년째 진행해오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6주간의 여정을 통해 실제 실무에서 적용되는 전략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학습하고, 성장과 도전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