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톤 인테리어…휴식 공간 넓혀
‘더 캐시미어’ 등 신규 브랜드 입점
서울 영등포 소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최근 여성 패션 전문관(사진)을 리뉴얼 오픈했다. 약 3300m² 규모로 패션관 3층에 위치했다. 고객이 한층 여유롭게 쇼핑하도록 판매 중심의 매장 구성을 탈피해 휴식 공간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는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하고, 기존 도시적인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우드 톤의 인테리어를 통해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구현했다.‘더 캐시미어’ 등 신규 브랜드 입점
이탈리아와 스코틀랜드의 고급 원단을 활용하는 럭셔리 니트웨어 브랜드 ‘더 캐시미어’와 프랑스 감성의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쉐르’ 등 신규 브랜드를 들여왔다. 또 기존 인기 브랜드인 ‘르베이지’, ‘쁘렝땅’, ‘보테첼리’ 등은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이번 리뉴얼로 완성형의 여성 패션 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점포 특성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유럽연합(EU) 푸드 위크’를 연다. EU가 추진하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 일환으로, 올리브오일과 와인 등 유럽 식료품 800여 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6일까지 본점과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경기점·타임스퀘어점(7∼13일), 센텀시티·대구신세계(14∼20일), 광주점·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21∼27일)에서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