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완성형’ 여성 패션 전문관 선봬

입력 2024-06-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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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톤 인테리어…휴식 공간 넓혀
‘더 캐시미어’ 등 신규 브랜드 입점
서울 영등포 소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최근 여성 패션 전문관(사진)을 리뉴얼 오픈했다. 약 3300m² 규모로 패션관 3층에 위치했다. 고객이 한층 여유롭게 쇼핑하도록 판매 중심의 매장 구성을 탈피해 휴식 공간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는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하고, 기존 도시적인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우드 톤의 인테리어를 통해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구현했다.

이탈리아와 스코틀랜드의 고급 원단을 활용하는 럭셔리 니트웨어 브랜드 ‘더 캐시미어’와 프랑스 감성의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쉐르’ 등 신규 브랜드를 들여왔다. 또 기존 인기 브랜드인 ‘르베이지’, ‘쁘렝땅’, ‘보테첼리’ 등은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이번 리뉴얼로 완성형의 여성 패션 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점포 특성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유럽연합(EU) 푸드 위크’를 연다. EU가 추진하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 일환으로, 올리브오일과 와인 등 유럽 식료품 800여 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6일까지 본점과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경기점·타임스퀘어점(7∼13일), 센텀시티·대구신세계(14∼20일), 광주점·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21∼27일)에서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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