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한국의 맛 프로젝트’ 공개한 맥도날드
-지역 특산물 우수성 알리고 경제 활성화
-진주 고추로 만든 피클과 크림치즈 조합
-알싸한 고추 맛 중심으로 풍미 한 가득
-지역 특산물 우수성 알리고 경제 활성화
-진주 고추로 만든 피클과 크림치즈 조합
-알싸한 고추 맛 중심으로 풍미 한 가득
맥도날드가 로컬 소싱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를 4년째 이어간다.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4년째 이어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실천하고 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 사진제공|맥도날드
●한국의 맛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2021년부터 대표 지역 농산물을 선정해 ‘한국의 맛’으로 이름 붙인 버거에 사용해 왔다. 2021년 경남 창녕 갈릭버거, 2022년 전남 보성 녹돈버거, 2023년 전남 진도 대파 크로켓버거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국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수매를 통한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한국인과 가장 친숙한 식재료이자 경남 지역의 풍부한 햇볕을 맞고 자라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진주 고추를 활용했다. 고품질의 진주 고추를 매콤 새콤한 고추 피클로 재가공한 후 크림치즈와 조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토핑으로 들어가 매운맛과 감칠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진주 고추 홀스래디쉬 소스’가 버거 속 100% 순쇠고기 패티의 풍미를 극대화한다. 한입 베어 물면 알싸한 고추 맛을 중심으로 한 풍성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함께 출시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 최초의 ‘맥모닝’ 메뉴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토핑으로 들어갔으며, 맥치킨의 담백한 치킨 패티와 신선한 토마토까지 더해져 매콤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음료 신메뉴인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는 햇살 가득한 영동 지역에서 재배된 샤인 머스캣으로 만든 달콤하고 청량한 탄산음료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 활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게 특징이다. 2021년 첫 출시 이후 한국의 맛 메뉴는 누적 2000만 개가 판매됐다. 이를 위해 국내산 농산물 743톤을 수급했다. 이번 신제품을 위해 진주에서 고추 5톤을 수매했고, 버거 판매량이 늘면 농작물을 더 구매할 수 있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메뉴 CF 영상에는 실제 진주 지역에서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이 모델로 출연해 지역 상생과 진정성을 더했다. 또 진주 소재 맥도날드 매장 한 곳을 한국의 맛 캠페인 관련으로 꾸밀 예정이다.
양형근 맥도날드 대외협력 담당 이사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고객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올해로 4년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프로젝트 취지에 맞춰, 향후 고품질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하고 맛있는 신메뉴를 선보이고 국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역시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