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입자 분무기술로 더 적은 농약으로도 완벽한 방제 실현”
“반도체 공정용 기술에서 착안해 농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약제 사용량 최대 90% 절감, 친환경 농업의 미래를 열다”
(주)트라코월드(대표이사 이철규)가 차세대 농업 방제기술을 선도하는 제품, 에코마이저 (Ecomizer)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이하, KIEMSTA)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반도체 공정용 기술에서 착안해 농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약제 사용량 최대 90% 절감, 친환경 농업의 미래를 열다”
트라코월드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하이브리드 복합 방역기라는 콘셉트의 바이킬러(Vi-Killer)를 출시해 국내외 전시회를 비롯한 방역 시장 및 민관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위생과 안전이 가장 중요해진 시점에 바이킬러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2022년에는 효과가 SCI급 논문에 게재되기도 했다.
에코마이저는 그 기술적 기반 위에 탄생한 제품이다. 바이킬러가 방역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증명했다면, 에코마이저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에 맞춘 방제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트라코월드는 38년간 전자 제조장비 업계에서 축적한 응용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었던 초미세 분무 기술을 농업 방제용 분무기에 접목해 에코마이저를 개발했다. 에코마이저는 일반 농업용 분무기 대비 분무입자를 방제에 적절한 10~55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줄여, 더 적은 양의 농약으로도 더 넓은 범위에 효과적으로 약제를 분사시킬 수 있게 한다. 분무입자가 크기가 적절할수록 약제가 작물의 표면에 고르게 부착되고, 약제의 흡수력이 높아져 방제 효과가 극대화된다.
덕분에, 약제 사용량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 재배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에코마이저는 건강한 농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에 꼭 필요한 혁신적인 도구다. 도시농업, 시설 농장, 과채 농업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 적합해, 친환경 재배를 지향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은 에코마이저에 대한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트라코월드의 이철규 대표는 “에코마이저는 기존 농업 분무기와 비교해 탁월한 효율성과 경제성을 자랑한다”며, “특히 이번 KIEMSTA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 제품은 한국 농업 방제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기존의 브랜드와 제품들로는 더 이상 환경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본다. 에코마이저에 사용된 기술은 단순히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것을 넘어서, 친환경 농업 업계의 기준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라코월드는 이번 KIEMSTA 전시회를 통해 에코마이저의 성능을 시연할 예정으로, 현장에서 제품의 차별화된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코마이저를 통해 새로운 농업 방제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시키고, 이를 통해 한국 농업이 나아갈 친환경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