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문항 주관식…논리적 역량 평가
-초등 3~6학년, 24일까지 신청 가능
-초등 3~6학년, 24일까지 신청 가능
지난해 열린 ‘2023 교원 CQ 창의력 대회’ 2차 평가 현장. 사진제공|교원그룹
교원그룹이 수학, 과학, 언어 3가지 영역을 평가해 융합창의력을 진단하는 ‘2024 교원 CQ 창의력 대회’를 연다.
서울교대 교수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평가다. 전 문항 모두 주관식으로 구성해 단순 암기가 아닌 주어진 자료에서 근거를 찾고 논리적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전국 초등생 3~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 2차에 걸쳐 진행하며, 1차 평가는 12월 15일 서울교대에서 열린다.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학년별 성적 상위자에 한해 2차 평가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2차 평가는 과제 수행형 진단 평가로, 내년 2월 16일 서울교대에서 개최된다. 과제 수행형 진단 평가는 특정 과제에 부합한 결과물을 제작해 발산적 사고 및 창작 능력을 평가한다.
1, 2차 평가를 종합해 학년별 성적 우수자를 선정하고,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응시자 전원에게 교원그룹·서울교대 국제과학영재교육센터의 공동 인증서를 전달한다. 또 수학, 과학, 언어별 역량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결과 리포트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아이의 창의적 잠재성을 발견하고 맞춤형 학습 전략을 수립하도록, 2019년부터 교원 CQ 창의력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힘쓸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