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카카오뱅크와 우아한형제들, 소상공인 위한 금융지원 협약

입력 2025-01-30 15:19:4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오른쪽)와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제공|카카오뱅크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오른쪽)와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최근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각 35억 원씩 총 70억 원을 특별 출연한다.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000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외식업 및 전통시장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까지다. 자사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자사 앱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충남, 충북 등 10개 지역의 개인사업자라면 보증서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타 지역의 경우 상반기 내 이용이 가능하도록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자사 보증서대출 신규 고객에게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고자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협약대출 상품을 준비했다”며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