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왼쪽에서 4번째)과 김승철 대표(맨 오른쪽)가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지난 1월 지원자 모집을 완료한 후 약 한 달간 심사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장학금은 이달 말 각 대학 입학처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희망열매 캠페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대학 합격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1년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로 14회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희망열매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의 주역들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토니모리는 올해 초 전남 조도중학교 및 조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기부금을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 청년 지원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한편, 2006년 창립한 토니모리는 스킨케어와 색조 등 2,500여 개의 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어성초시카, 퍼펙트립스 쇼킹립, 본셉 등 히트 상품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