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행사 개최 및 리그 활성화 지속 협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부회장·오른쪽)와 허구연 KBO 총재. 사진제공|롯데
롯데가 최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5년 KBO리그(프로야구) 공식 행사 개최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KBO 4대 행사를 롯데호텔 월드에서 연다. 리그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3월)’,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신인드래프트(9월)’, MVP와 신인상 등을 수여하는 ‘KBO 시상식(11월)’,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12월)’ 등으로 구성했다. 또 팬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 기획 등 저변 확대와 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롯데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팬들에게 더 나은 행사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양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부회장)는 “롯데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부터 팀명과 연고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그룹으로, 한국 프로야구 성장과 함께 해왔다”며 “향후 KBO리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