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가입 등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도
-인터페이스 고도화·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인터페이스 고도화·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프로젝트 퍼스트’에 참여하는 젊은 직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앞줄 가운데).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최근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퍼스트’에 착수했다.
영업점 환경 고도화와 마케팅‧데이터 허브 구축 등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다. 2026년까지 추진하며 고객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구한다.
‘고객 경험 강화’의 경우,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개선 및 실시간 우대금리 조건 제안 등 차별화 서비스를 기반으로 거래 시작부터 상품 추천 및 가입까지 끊임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기업뱅킹 및 마케팅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 가속에도 집중한다.
민첩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혁신’도 실시한다. 모바일뱅킹 하나원큐 앱을 새롭게 구축하며, 거래 유형을 분류해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구조를 구현한다. 또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해 비대면 채널을 최적화한다.
새 플랫폼 운영의 최적화를 위해 ‘기반 인프라 고도화’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연계‧개발 효율성 증대를 위한 인터페이스 고도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체계 고도화 등 비대면 채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절차를 수행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고객 경험과 비대면 중심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둔 2단계 프로젝트 ‘프로젝트 퍼스트’를 진행한다”며 “고객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임직원과 협력사가 힘을 합쳐 하나은행만의 고객 중심 DNA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