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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에 피어난 온기…식음료업계 온정 이어져

입력 2025-04-01 23: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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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산불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식음료업계를 중심으로 이재민과 진화 인력 및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동아오츠카가 대표적으로, 산림청, 의성군 안평면사무소,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함안소방서 등에 이온음료와 생수 마신다 총 1만6000여 개를 지원했다. 전달 물품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관 등 피해 복구 인력에게 제공된다.

회사 측은 “장시간 이어진 화마로 현장은 마실 물조차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고된 현장에서 애쓰는 모든 분들과 갑작스레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농심은 경상권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을 기부하고, 경북지역에는 라면과 생수 6만 개를 추가 지원했다. 앞서 재난구호물품 6000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풀무원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를 통해 풀무원식품의 간편식, 음료, 건강식품 등 긴급 구호 물품 2만5000여 개를 전달했다. 또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거쳐 생수 500ml 3만5000여 병을 지원했다.

맘스터치는 경북 영덕소방서와 의성소방서에 싸이버거세트 총 800개를 전달했다. 또 맘스터치 경북영덕점과 경북의성점 소속 직원이 직접 싸이버거세트를 전달하며 진화 및 복구 작업을 응원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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