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30일까지 ‘KB스타터스’(사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2015년부터 운영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며, 혁신 기술·서비스를 바탕으로 미래 협업 파트너로 성장을 추구한다.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아이디어와 금융 지원을 연계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각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9)’과 통합 운영한다.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서비스의 혁신성, 사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각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기술(Tech), 금융 코어 비즈(금융상품 및 금융 인프라 산업군), 커넥트(플랫폼, 콘텐츠 등 비금융 산업군), 넥스트 코어(미래고객 산업군)이다.

핀테크 혁신 펀드 운영 기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 투자기관, 투자 담당자 등 내·외부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 기업에게는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지원 자문,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및 KB 와이즈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KB금융과 함께 미래를 혁신할 ‘KB스타터스’ 모집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의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