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소재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사진)을 재개장했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폭설로 천장 트러스와 지지하던 펜스가 파손돼 운영이 일시중단 됐다. 재정비 과정을 거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지역 특성상 잦은 하천 범람에 대비한 가동형 펜스로 교체하고, 기존보다 강화된 천장 트러스 및 안전 방풍막 교체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다’는 브랜드 신념 아래, 누구나 안전하고 평등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풋살장 재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이 안전한 시설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