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펠트로vs페넬로페크루즈,세기의‘매력대결’

입력 2008-01-07 17: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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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연기력과 색다른 매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두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와 페넬로페 크루즈가 영화 ‘굿나잇’에서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기네스 펠트로는 우아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여배우. 1999년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미국 배우 조합상, 71회 아카데미 시상식, 5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로 우뚝 섰다. 반면 스페인 최고의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페넬로페 크루즈는 ‘바닐라 스카이’‘귀향’에서 관능적이며 뇌쇄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전세계 영화팬의 찬사를 받았다. 기네스 팰트로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개리의 현실 속 오랜 여자친구인 도라 역을 맡았다. 기네스 팰트로는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도라’역이 맘에 들어 갈색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면서까지 연기의 열정을 불태웠다고. 페넬로페 크루즈는 주인공 개리의 꿈 속에 등장하는 연인 애나 역을 연기했다. 현실에 지쳐 있었던 개리에게 힘이 되어 주는 완벽한 여인인 애나를 특유의 관능적이고 섹시한 매력으로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고. 작곡가와 모델, 박물관 큐레이터 등 사랑을 꿈꾸는 뉴요커들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굿나잇’은 해체된 유명 그룹의 멤버였던 광고음악 작곡가 개리가 어느 날 꿈속에서 섹시한 연인을 만나면서 현실의 연인과 환상 속 연인 사이를 오고 가며 생기는 갈등과 환상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 3분의 반전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영화 ‘굿나잇’은 매력적인 두 여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페넬로페 크루즈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기쁨으로 수많은 영화 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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