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매니저파동’유승준,중국활동재개

입력 2008-01-09 15: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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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짜 중국 매니저 파동 이후 두문분출하던 유승준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유승준은 10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취시화거수(就是火炬手)’에 외국인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성룡(成龍), 왕비(王菲), 아두(阿杜) 등 중국 톱스타들과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취시화거수(就是火炬手)’는 북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CCTV5가 개최하는 올림픽 성화 봉송 관련 특별 공익 프로그램. 북경 올림픽 주요 관계자 및 성화 봉송자들이 대거 참여해 올림픽 성화 봉송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나누고 축하공연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유승준 가짜 매니저 사칭 사건은 소속사 측에서 상업 공연 등 일체 스케줄에 대한 한시적 불참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어 일단락된 상태. 최근 중국 언론에 따르면 회당 유승준 상업공연 출연 가격이 인민폐 30만원 내외(한화 4,000만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유승준 측에서는 상당한 손실을 감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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