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진주,새앨범전곡음원유출‘비상’

입력 2008-01-10 16: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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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발매된 가수 진주의 첫 미니앨범 ‘화이트’의 음원이 유출돼 소속사에 비상이 걸렸다. 온라인 상에 유출된 곡은 타이틀 곡 ‘다시 처음으로’를 포함하여 미니 앨범에 수록된 9곡 전곡. 진주의 소속사 김성현 제작이사는 “확인해 본 결과 지난해 10월 말부터 각종 온라인 공유 사이트와 블로그 등을 통해 음원이 나돌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앨범에 대한 어떠한 온,오프라인상의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음원이 유출되었고 유출 당시 홍보용 앨범만을 제작하여 프로모션만 했을 뿐이기에 전혀 예상밖의 일이 발생되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더군다나 9곡 전곡이 유출되어 회사 내부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하였고 이로 인해 급히 원래 버전의 곡을 다시 재편곡 및 재녹음하여 스노우 버전으로 내놓게 되었다. 또한 회사 내의 법무팀을 통해 법적인 절차를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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