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원,한국가수최초그래미레드카펫밟는다

입력 2008-02-08 17:17:1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탤런트 겸 가수로 활동 중인 이소원(26)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시상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소원의 소속사 양광태 이사는 8일 “이소원이 그래미의 초청을 받아 10일(현지시각) 오후 5시 한국가수 최초로 그래미 레드카펫을 밟게 되며 전세계 인터넷 실시간 생중계되고 미국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미 측에서 한국 신인 가수를 초청하고 싶다며 연락을 해 왔다. 5일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전야제 행사에도 참석해 이소원앤플래스원의 이름으로 한국 음악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미 3대 필름스쿨에 속하는 캐나다 밴쿠버필름스쿨을 졸업한 이소원은 지난해 7월 크리스피 로즈라는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보컬과 작사를 맡아 화제가 됐었다. 이번 미국 무대에서는 ‘보름달’이라는 국악과 관련된 노래로 한국의 음악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SBS ‘연개소문’에서 홍매 역을 맡은 이소원은 KBS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에 4월부터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