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의‘완벽남만들기’프로젝트결말은?

입력 2008-03-04 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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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액션의 8부작 TIP드라마 ‘서영의 SPY’ 오는 5일 마지막 8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영의 SPY’는 대한민국 평범남을 대변하는 남자 주인공 ‘지욱’(강석정 분)이 ‘TIP걸’ 서영의 도움을 받으면서 ‘완벽남’이 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직장 생활과 이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재미있는 드라마 형식으로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5일 방송되는 마지막 8화에서는 주인공 ‘지욱’이 마침내 파란만장한 일상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직장생활 노하우를 터득하고, 여자친구와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나가는 등 변화된 ‘지욱’의 모습이 소개되는 것. 또 싸움의 고수 ‘강준 사범’에게 배워 왔던 싸움의 기술을 선보이며, 깡패들을 일망타진하는 장면에서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선보일 예정. 8주간 배우 강석정의 연애 코치로 활약한 서영은 마지막 8화에서도 명코치 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처음보다 많이 성숙해진 ‘지욱’의 모습을 보며 “누구나 자신을 코치해 줄 전문가를 필요로 하지만, 제일 좋은 전문가는 바로 자신감”이라며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것. 촬영을 마친 서영은 “코치를 하는 입장이었지만 나 역시 많은 걸 배우고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다”며 “완벽남이 된 주인공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인공 ‘지욱’ 역을 연기한 강석정은 “처음 촬영을 시작할 땐 주인공처럼 연애나 사회생활을 할 때 서투르고 많이 부족했었는데, 극 중에서 배운 것들이 실제로 많이 도움이 돼 지금은 ‘센스 있는 남자’로 통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 입 냄새 퇴치법’, ‘행운을 부르는 사무실 책상 꾸미기’, ‘탈모 클리닉’, ‘싸움의 법칙: 완결판’ 등 재미있고 유용한 TIP들이 함께 소개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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