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506’,“GP총기난사건과관계없다”

입력 2008-03-05 1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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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GP506’(감독 공수창, 제작 보코픽쳐스)의 주인공 천호진이 2005년 일어난‘GP총기난사사건′과 영화 내용은“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비무장지대의 최전방 경계초소 GP(Guard Post)에서 소대원 모두가 살해당하는 사건을 그렸다. GP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이 배경이기 때문에 2005년 강원도 연천군 비무장지대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과 비교됐다. 4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제에서 열린 이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주연배우 천호진은 “실제 사건과 전혀 다르다. 보장한다”고 강조하며 “실제 사건을 재해석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제작사도 “실제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영화는 GP에서 소대원 20명이 사망하고 소대장(조현재)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강상병(이영훈)만 살아남아 수사를 받는 내용을 담았다. 실제 ‘GP총기난사사건’은 근무 중인 일병이 중위 1명을 포함 총 8명을 살해해 큰 충격을 줬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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