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씨다음엔내차례”…김정은도‘온에어’카메오출연

입력 2008-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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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카메오 릴레이.’ 배우 김정은이 연인 이서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드라마 ‘온에어’의 카메오로 출연한다. SBS ‘온에어’의 한 관계자는 “김정은의 카메오 출연이 확정됐다”며 “몇 회에 얼마만큼 등장할지 문제를 놓고 김정은 측과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27일 방영된 8회 후반부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은은 ‘온에어’가 반환점을 도는 10회 이후 등장할 예정이다. 출연 내용에 대해 이 관계자는 “김정은이 ‘온에어’의 대본을 집필 중인 김은숙 작가와 직접 상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순히 얼굴만 보이는 식의 우정 출연은 아닌 듯 하다.이 드라마의 열성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특별 장면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은에 앞서 ‘온에어’에 카메오로 등장한 이서진의 경우 피트니스 클럽에서 촬영을 해 ‘이산’의 곤룡포 속에 숨겨둔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이서진에 이은 김정은의 ‘온에어’ 카메오 출연은 어쩌면 예견된 일이었다. 김정은과 이서진은 ‘온에어’의 연출자인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 덕분에 인연을 맺었다. 신우철-김은숙 콤비는 2006년 김정은과 이서진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연인’을 탄생시킨 장본인들이다. 드라마 ‘온에어’에는 이서진 김정은 외에 지금까지 배우 전도연과 강혜정, 가수 이효리 등이 특별 출연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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