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에서‘밥’퍼주는이영범

입력 2008-04-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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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영범이 히말라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영범은 3월 27일 네팔 카투만두로 떠나 현재 나야칸카봉(해발5,984M)까지 강행군을 잇는 중이다. 이영범이 히말리야 등정에 나선 이유는 연예인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가 펼치는 나눔 운동에 동참했기 때문. 이영범은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사랑의 밥차’가 결성한 히말랴아 원정대에 합류해 의미 있는 산행에 나섰다. 이번 산행에는 이영범 외에 가수 이범학, 산악인 고영미 씨와 장애인협회 회원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나야칸카봉에서 희망의 콘서트를 열고 사랑을 전파할 계획. 또한 현지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 ‘사랑의 밥차’ 운동을 펼친다. 이영범의 해외 봉사활동은 처음이 아니다. 2007년에는 캄보디아를 찾아 사랑의 밥차 운동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도 아내 노유정과 함께 사랑의 밥차 운동에 빠짐없이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이영범과 원정대는 10일 귀국한다.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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