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부활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디아나 존스4’가 제 61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인디아나 존스4-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출연한 영국 배우 존 허트(68)는 최근 BBC의 ‘조나단 로스 쇼’에 출연 “‘인디아나 존스4’가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존 허트는 하지만 칸 개막작 선정과 관련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향수’등에 출연한 존 허트는 영국아카데미에서 남주주연, 조연상을 받았고 2004년 기사작위를 받은 영국 유명배우다.
‘인디아나 존스4’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지만 칸 국제영화제는 지난 2006년 제 59회 때도 상업영화 ‘다빈치코드’를 개막작으로 선정했었다. 특히 19년 만에 제작된 ‘인디아나 존스’ 4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칸 개막작 여부도 주목된다.
‘인디아나 존스’는 시리즈는 1981년 ‘레이더스’, 1984년 ‘인디아나 존스’, 1989년 ‘인디아나 존스3-최후의 성전’이 개봉돼 높은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