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아프리카’도 전자랜드와 협력해 서울 용산 전자랜드 4층에 게임 전문 스튜디오 ‘아프리카 스튜디오’를 건립했다. 여기에서는 ‘마비노기’, ‘울프팀’, ‘워록’ 등 각종 게임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e스포츠 스튜디오나 경기장들은 풍부한 음향효과와 함께 야구장, 농구장, 배구장 등 일반 스포츠 경기장만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주말에는 게이머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전자랜드의 박경언 실장은 “e스포츠는 웬만한 스포츠 경기 이상의 관람 인원,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e스포츠가 국내 최대의 성장 콘텐츠가 될 것으로 예측해 경기장 설립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학동 기자 igelau@gamedonga.co.kr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