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잡은원빈…제대20개월만에차기작선택

입력 2008-04-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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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감독과스크린첫호흡
원빈(사진)이 봉준호 감독 영화로 복귀한다. 2006년 의병전역 후 1년 8개월 만에 활동 시작이다. 원빈은 그동안 재활 치료를 받는 한편 다양한 작품을 놓고 고민을 계속해왔다. 영화 ‘마더’는 살인 사건에 휘말린 아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는 어머니의 이야기. 원빈은 어처구니없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철없는 아들로 등장, 나이답지 않게 선량함과 순진함이 공존하는 캐릭터이자 스스로 풀 수 없는 상황 속에 갇힌 인물을 연기한다. ‘마더’는 지금까지 봉준호 감독 작품과 비교 색깔이 많이 다른 영화이다. 원빈 역시 군 입대전 연기했던 역할과는 달리 깊이 있는 내면이 필요한 캐릭터에 도전하게 됐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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