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차세대한류스타‘찜’

입력 2008-04-08 0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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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해가 송혜교, 전지현, 이영애의 뒤를 잇는 중화권의 차세대 한류 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이다해의 중화권 내 인기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패션쇼로도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다해는 이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나서 한국의 미를 뽐낼 예정. 그런데 이번 모델 발탁은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개인적인 취향과 선택에 의해 좌우된 게 아니었다. 이번 행사 진행을 돕고 있는 중국 현지 에이전시가 올 초 상하이, 홍콩 등 중국 대도시 2,30대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의 여성 스타’ 1위로 뽑힌 것. 앙드레 김 측은 이러한 자료를 근거로 이다해를 메인 모델로 섭외했다. 이다해는 중화권에서 방영된 SBS ‘마이 걸’ KBS 2TV ‘헬로! 애기 씨’ 등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다. 그녀는 2007년 한중문화교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이다해는 이번 앙드레 김 패션쇼를 계기로 중국 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 이다해 측은 “현지 팬 미팅, 사인회, 광고 모델 섭외 등 각종 제안이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추세”라며 “단순 활동을 넘어선 현지 영화나 드라마 출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신중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앙드레 김 패션쇼에는 이다해 외에 배우 장근석이 남자 메인 모델로 나선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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