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강적들’…대통령경호‘진짜총으로’

입력 2008-04-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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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호원의 일상을 그린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강적들’(극본 강은경·연출 한준서)이 사실적인 경호 장면을 묘사하기 위해 홍콩에서 촬영용 총기류를 수입했다. 국정원 요원과 청와대 경호원이 실제로 사용하는 권총인 글록17 4정을 비롯해 MP5 4정, M4 1정 등 모두 9정을 구입했다. 극중 대통령 경호원 역을 맡은 이종혁과 채림이 이중 글록17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스턴트를 맡은 무술팀에서 쓴다. 드라마 제작을 담당한 KBS미디어의 공승환 PD는 “대통령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소품용 모형 총기를 사용하면 리얼리티가 떨어져 실제 총을 수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연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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