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무’와 ‘궁’을 제작한 에이트픽스가 총 제작비 1억 달러 규모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공동 제작한다.
에이트픽스는 10일 “11일부터 상호를 네오쏠라로 변경하고 할리우드 영화시장에 진출한다. 9일 일본 게놈엔터테인먼트와 1억 달러 규모의 SF액션 ‘캡틴하록’ 공동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마쯔모토 에이즈의 유명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제작하는 작품이다. 제작비의 50%를 미국 렉싱톤 투자조합이 맡는다. 에이트픽스는 1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아톰’, ‘드래본볼Z’등 할리우드가 연이어 제작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 영화로 관심을 받아왔다. 에이트픽스 원주한 대표는 투자와 함께 총괄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다.
이경호 기자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