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삼각김밥에꼬리잡힌10대절도범外

입력 2008-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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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에 꼬리 잡힌 10대 절도범 광주 일대에서 수천만원 어치 금품을 훔쳐 온 10대 9명이 차 안에 버린 삼각김밥 봉지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승용차를 비롯해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유모(16)군 등 10대 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훔친 차량을 불법 주차했다가 차가 견인됐다. 마침 차량 안에 삼각김밥 비닐봉지가 발견됐고, 이들이 삼각김밥을 구입한 장면이 편의점의 폐쇄회로(CC)에 잡혀 검거됐다. 초등생 성폭행범 신상정보 첫 공개 서울 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재판장 한창훈 부장판사)는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구속 기소된 전모(76)씨에 대해 징역 7년과 함께 5년간 신상 정보를 공개하도록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13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에 대한 신상 정보 열람 요건 등을 완화한 개정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지난 2월4일 시행된 이후 신상 정보 공개 판결이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밀입국 하던 미얀마인 54명 질식사 컨테이너 트럭을 타고 태국으로 밀입국을 기도하던 미얀마인 54명이 호흡 곤란으로 질식사했다고 태국 경찰이 10일 밝혔다. 약 100명의 미안마인 중 47명은 겨우 살아남았으며 이중 21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트럭 운전사는 에어컨을 켜지 않은 채 운전하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태국에는 일자리를 찾아 불법으로 숨어든 미얀마인이 수백만명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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