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노장’부터‘칸의여인’까지…한자리에모인한국영화주역들

입력 2008-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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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C 단지 내 한국영상자료원에서 5월9일 한국영화 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안성기 장미희 전도연 등은 한국영화의 도약을 다짐했고 황정순 최은희 문희 윤정희 신성일 등 추억의 스타들은 후배들을 격려하며 영화 인생을 더듬었다. 김수용 임권택 이두용 이장호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충무로 대표 감독들도 참석한 이날 행사는 1990년 이전에 데뷔, 국제영화제 수상 또는 최초·최다 등의 명예로운 기록 등을 보유해 독보적인 입지와 영역을 구축한 이들 영화인 35명의 활약상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다섯손가락’의 정창화 감독은 “영세한 자본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면서 감회에 젖었다. 행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전도연, 장미희, 문희, 안성기, 신영균(맨 왼쪽부터).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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