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브리핑]오늘의사건사고,시바사키토모카外

입력 2008-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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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건 사고, 시바사키 토모카, 소담출판사, 2008, 9,500원 2006년 개봉했던 일본 영화 ‘오늘의 사건사고(표지)’의 원작 소설이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만들었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이 책을 읽자마자 영화화를 결심했다. 책 속에 있는 청춘의 일상이 여느 드라마보다 풍부하다고 느낀 탓이다.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다섯 명의 시선으로 그렸다. 시바사키 토모카는 ‘오늘의 사건사고’로 문단에 데뷔했고 136회· 137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연이어 오르는 등 일본 문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작가다. Skinny Bitch 로리, 프리드먼·킴 바누인, 밀리언하우스, 2008, 1만1000원 ‘날씬하고 건강한 매력을 지닌 여성’을 뜻하는 ‘스키니비치’는 전직 모델 킴 바누인과 전직 모델 에이전트 로리 프리드먼이 쓴 다이어트 책이다. 미국온라인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스키니비치는 2005년에 발간됐지만, 2007년 빅토리아 베컴이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후 영미에서 잇따라 베스트셀러가 됐다. 茶器, 작은 공간의 미학, 차와사람, 김동현, 2008, 3만원 ‘다실이야말로 공예품의 종합적인 조화이며 다원은 공예화한 자연이다’라는 야나기 모네요시의 말을 떠올리며 차문화에 애정이 깊은 저자가 쓴 책이다.이 책은 ‘찻사발 미학’을 고민하는 작가가 여러 장의 풍부한 사진을 곁들여 동양의 차문화를 소개한다. 우리는 천사의 눈물을 보았다, 박종인 외 7인, 시공사, 2008, 1만1,000원 “나는 돌 깨는 것밖에 몰라요. 가난하기 때문에 내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네팔 소녀 루빠는 한달 학비 1,500원이 없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한다. 버스 차장 일을 하는 순버하둘은 돈을 많이 벌어 엄마와 함께 사는 게 꿈이다. ‘우리는 천사의 눈물을 보았다’는 8명의 기자들이 10개월간 아프리카· 아시아를 돌며 생생하게 기록한 지구촌 아이들의 이야기다. 밥상이 약상이라 했제!, 홍쌍리, 청년사,2008, 1만800원 ‘우리 자연이 곧 밥상’이라고 주장하는 홍쌍리식 건강 밥상 지침서다. 30년 간 매실 농사를 지으며 ‘매실 아지매, 어디서 그리 힘이 나능교?’, ‘홍쌍리의 매실해독건강법’ 등으로 건강비법을 공개한 저자의 신간이다. 자궁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생했던 세월을 유기농법 밥상으로 이겨냈다. 아토피나 소아성인병 등 각종 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법, 매실로 만들 수 있는 건강식 등 자연 요리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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