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동물원“앗싸~호랑나비천국이네”

입력 2008-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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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살아있는자연교과서’개장
에버랜드 동물원이 특별 전시회 ‘살아있는 자연교과서(사진)’를 5월25일까지 벅스가든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곤충, 동물, 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학년 별로 테마존을 형성해 자연 교과서 내의 실험을 현장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나비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버터 플라이 왈츠’ 행사장은 가장 눈여겨 볼만하다. 총 15종류의 나비를 전시하는데 매일 2000마리를 방사한다. 호랑나비, 제비나비, 배추흰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사향제비나비, 굵은줄나비 등 다양한 나비의 애벌레를 전시한다. 나비가 탄생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나비 부화장’도 있다. 4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곤충의 암수 구분’ 체험도 가능하다. 호랑나비, 노랑나비 등 나비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방아깨비 등 곤충의 암수를 직접 구분하는 실험을 할 수 있다.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먹이 피라미드’와 ‘먹이 사슬’ 내용도 체험할 수 있다. 땅 위와 물 속의 먹이 피라미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 먹이 피라미드 생태계를 볼 수 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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