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신애’커플해피엔딩

입력 2008-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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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우리결혼했어요’동반하차…김현중바통
‘우리 결혼했어요’의 알렉스와 신애 커플이 프로그램을 떠난다. 대신 그들의 자리에는 SS501의 김현중과 새로운 여자 파트너가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연예인 네 커플의 가상 결혼생활을 실감나게 그려 화제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우리 결혼 했어요’(연출 전성호)는 방송 7회 만에 출연진에 변화를 준다. 로맨틱 커플로 여성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알렉스와 신애가 27일 방송을 끝으로 동반 하차한다. 실제 부부를 연상케 하는 살가운 모습으로 사랑받은 두 사람의 퇴장은 솔로 음반 준비에 들어가는 알렉스의 스케줄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 시청자들의 관심은 둘의 관계가 어떻게 끝나느냐에 쏠려있다. 고재형 책임프로듀서(CP)는 “이별하지 않고 함께 떠나는 설정을 택했다”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인만큼 해피 엔딩”이라고 귀띔했다. 제작진은 이후에 알렉스의 음반 활동이 끝나면 이들 커플의 재등장도 고려 중이다. 시기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커플이 만드는 서로 다른 결혼생활을 보이겠다는 기획의도에 맞춰 떠난 출연자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뒀다. 한편, 알렉스의 뒤를 이어 새로 등장하는 인물은 그룹 SS501의 김현중. 꽃미남 스타 김현중은 ‘우리 결혼 했어요’를 통해 ‘어린 신랑’의 귀여운 생활을 선보인다. 함께 호흡할 파트너는 결정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김현중과 이미지가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을 결정하는 대로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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