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브리핑]포천평강식물원,내달까지고산식물전外

입력 2008-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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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평강식물원, 내달까지 고산식물전 포천에 위치한 ‘평강식물원’에서 5월 말까지 ‘고산식물전’이 열린다. 고산식물은 저지대에서 살기 힘들고 일찍 꽃이 피는 식물이라 이번 기회를 놓치면 내년까지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번 고산식물전에서는 2100m 이상 백두산 고지대의 시로미, 털진달래, 한라부추, 구름떡쑥, 백리향, 애기솔나물 등이 전시된다. 백두산 외에도 록키산맥, 히말라야, 알프스산맥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희귀 고산식물을 만날 수 있다. 겨울에 완공된 전시온실에서는 향기가 좋은 서향, 율마, 치자나무, 허브를 볼 수 있다. 먼저 예약을 하고 가면 생태학습프로그램인 ‘녹색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 관람료 성인 5000원, 학생 4000원. 문의 031-531-7551, 홈페이지 www.peacelandkorea.com 강원도-대교홀딩스, 해양심층수 세미나 강원도와 대교홀딩스가 함께 설립한 민관합작법인 ㈜강원심층수가 18일 그랜드컨티넨탈서울호텔에서 해양심층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일본의 나카시마 교수, 경동대 어재선 교수, 한국해양연구원 박세헌 박사, 애널리스트 이정기씨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자로 참여해 해양심층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강원심층수 고명선(사진) 대표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급부상하고 있는 해양심층수 산업 전반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이었다”고 의의를 부여하며 “㈜강원심층수는 강원도와 고성군이 지분투자로 적극 참여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오랜 연구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취수설비를 건설하고 있기에 국내 최고 품질의 해양심층수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강원심층수는 현재 강원도 고성군에 취수 설비를 건설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강원도 청정해역의 수심 600m 깊이에서 하루 3000여톤의 해양심층수를 취수할 계획이다. 대기업 “내달 징검다리 연휴, 5일 쉬어라” 국내 대기업 가운데 5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최대 5일까지 쉬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 현대기아차그룹, SK그룹, GS그룹, 한화그룹, 효성그룹, LG상사 등은 노동절인 5월1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5일까지 회사 차원에서 휴무하거나 개인별 휴가를 보장해 5일간의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들 대기업이 이처럼 장기간 휴무를 하는 것은 5월이 가정의 달인데다 어차피 5월2일이 금요일이라 5일간 휴식을 주는 것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삼성그룹은 5월 첫째주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5월 2일도 휴일로 지정해 계열사임직원들이 5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는 5월2일 휴가를 낼 경우 5일 연휴를 보장해주며, SK그룹도 5월 1일 휴무를 실시한 뒤 2일 휴가 여부를 자율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GS그룹은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의 경우 자율적으로 휴가원을 제출하도록 했으며 GS건설은 샌드위치 휴일이 낀 2일도 휴무에 들어간다. 한화그룹은 5월2일에 각 계열사 대표이사 재량에 따라 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효성은 전 직원들이 일괄적으로 2일에 연차 휴가를 내서 쉬도록 하는 지침을 내렸다. 구본준 부회장 취임 이후 임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강조하고 있는 LG상사의 경우 회사 전체가 5월2일에 쉰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체와 포스코 등 철강업체는 5월2일에 정상 근무를 하며, 유통업체도 5월 2일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둔 봄철 ‘대목’이라 쉬지 않는다. 항공사와 해운사도 5월2일에 정상 근무를 하며 일반 관리직만 연차 휴가 등을 통해 5일 연휴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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